국내여행
강원도 대관령 :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양볼거양🐑
강원도 대관령 :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양볼거양🐑
2021.11.05강원도여행│대관령 양떼목장🐑 Gangwon 블로그에 글을 쓴지도 어느덧 3개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한다면 제법 바빴다고 변명해본다. 본업이 너무 바빴고 그 외 자기 계발하겠다며 이것저것 강의를 끊어놓는 바람에 잠시 블로그를 쉬고 그것에 매달려야 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된 지금 다시 블로그를 할 수 있게 되어 제법 기쁘다. 덕분에 퇴사 & 결혼 2주년 기념으로 다녀온 강원도 여행을 포스팅할 수 있게 되었다. 양 떼 목장은 언젠가 꼭 와보고 싶었던 곳! 입구에는 이렇게 귀여운 양빵도 팔고 있고, 양 인형, 양 모자 등 기념품도 많이 팔고 있다. 양 모자를 쓰고 입장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다. 대관령 양떼목장 매표 시작 9:00 am 매표 마감 4:30 pm 개인 단체 대인 6,00..
전주 한옥마을 : 전주 한옥마을 구경
전주 한옥마을 : 전주 한옥마을 구경
2021.06.19전주 한옥마을 02. 전주 한옥마을 구경 JEONJU 오랜만에 전주 한옥마을에 방문했다. 워낙 맛있는 음식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내 머릿속은 먹을 기대로 가득 차있지만 전주 한옥마을은 음식 말고도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다. 먼저, 전주 한옥마을은 그 명성만큼 방문객도 많아서 늘 주차 때문에 걱정인데 이번에도 역시 입구에 긴 줄이 늘어서 있다. 도저히 기다리지 못하겠다는 판단을 하고, 우리는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로 했다. 어? 생각보다 좀 먼데? 라며 조금 걱정했는데, 쓸데 없는 걱정이었다. 주차장은 아주 넓고 쾌적하며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특히 유일에는 수시로 운행하고 있어 바로바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주차비가 무료라서 더욱 좋았다. 여..
전주 한옥마을 : 거리 음식 즐기기♪
전주 한옥마을 : 거리 음식 즐기기♪
2021.06.17전주 한옥마을 01. 거리 음식 즐기기 JEONJU 1년만에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다. 남편이 워낙 전주를 좋아해서 연애 때부터 꾸준히 연례행사로 찾고 있다. 작년 겨울 즈음에는 코로나가 막 시작될 시점이어서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주차장부터 만차, 만차, 만차. 아주 꽉꽉 들어찼다. 우리는 먹으러 전주에 왔기 때문에 오늘, 부지런히 한번 먹어볼까 한다. 베테랑 칼국수 전주에 막 도착하니 점심을 조금 넘긴 시간이었다. 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핫바를 먹기는 했지만 배가 너무 고팠기에 곧바로 베테랑 칼국수집으로 달려갔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칼국수 특유의 굵은 면발을 너무 좋아하는데, 생각했던 비주얼과 달라 처음에는 낯설어했다. 칼국수라기보다는 그냥 국수? 우동? 그 중간 어디 즈음~? 하지만 웬걸..
제주여행│제주도 동굴 인생 샷 깻깍주상절리
제주여행│제주도 동굴 인생 샷 깻깍주상절리
2021.05.20제주여행│제주도 동굴 인생 샷 깻깍주상절리 JEJU, KOREA 동굴 인생 샷을 얻을 수 있는 제주의 사진 명소, 깻깍주상절리. 이름이 특이하고 발음이 어려워 뜻을 찾아보았는데 갯깍의 ‘갯’은 바다를 뜻하고 ‘깍’은 끄트머리를 가리키는 제주어이므로 갯깍은 바다 끝머리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엄청나게 붐빈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서 우리는 아침 일찍 서둘렀다. 네비를 찍고 출발.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근처 넓은 곳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우리도 그곳에 적당히 주차를 했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으면 된다. 동굴로 가는 길은 이렇게 예쁜 몽돌 해변을 지나야 한다. 입구는 조금 편하게 길이 나있지만 얼마 안 가 몽돌해변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돌이 너무 커서 걷기가..
제주여행│제주 서귀포 가볼만한곳,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제주여행│제주 서귀포 가볼만한곳,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2021.05.18제주여행│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JEJU, KOREA 말로만 들어보았던 성산 일출봉을 마주하니 엄청 설렜다. 제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성산 일출봉은 제주도의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 화산체라고 한다. 생성 당시에는 제주 본토와 떨어진 섬이었다고. 주변에 모래와 자갈 등이 쌓이면서 간조 때면 본토와 이어지는 길이 생겼고, 1940년에 이곳의 도로가 생기면서 현재는 육지와 완벽하게 이어져 있다. 자연은 정말 신기한 것. 짧은 일정 속에서 강행군으로 여행을 했던 우리는 분화구에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곳만 관광했다. 등산에 재미 붙인 요즘이었다면 무조건 올라가야지! 했을 텐데, 지난 여행을 돌이켜보니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
제주여행│우도잠수함 타고 신비한 바닷속 구경
제주여행│우도잠수함 타고 신비한 바닷속 구경
2021.05.17제주여행│우도잠수함 타고 신비한 바닷속 구경 JEJU, KOREA 우도 여행일정 중 가장 손꼽아 기다렸던 일정. 바로 잠수함을 타는 것! 사실 설렘 반 두려움 반이였다. 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폐쇄공포증이 있어 하와이에 신혼여행 갔을 때도 바닷속 깊이 들어가서 걷는 레저를 포기한 이력이 있다. 잠수함은 좀 다르지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긴 했다. 잠수함을 타기 위해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파도가 높아 배가 제법 울렁거렸다. 도착하면 저 섬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어준다. 그냥 무료로 찍어 주는 것이니, 받아오면된다. 이곳에 올리기에는 민망하지만 나는 특유의 느낌이 좋아서 액자에 넣어 거실 한켠에 두었다. 아늑한 잠수함 내부. 내가 가장 처음으로 승선했다! 생애 처음으로 타보는 잠수..
제주여행│낭만이 있는 우도 해안도로 산책
제주여행│낭만이 있는 우도 해안도로 산책
2021.05.16제주여행│낭만이 있는 우도 해안도로 산책 JEJU, KOREA 이번 제주 여행 일정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던 우도. 아침에 구름이 가득 껴 많이 걱정했다. 우도 여행은 정말 비가 오면 안 된단 말이야.라고 속으로 백번을 외친 듯하다. 우리를 우도로 데려다 줄 듬직한 배. 배를 타고 조금 가면 우도에 도착한다. 신기하게도 우도에 도착하니 맑은 하늘. 날씨 만큼 기분도 너무너무 좋아졌다. 우도를 관광하는 방법에는 버스, 전기차 등 다양한데 우리는 전기차를 대여해서 둘러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마음 가는 곳에 마음대로 내려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 땅에 발을 들이자마자 전기차를 대여해 주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데 우리는 우도에 도착하기 전, 배 안에서 미리 '네이버 쇼핑'을 통해 대여권을 구매했다..
제주여행│서귀포 갈만한 곳! 천지연폭포, 쇠소깍
제주여행│서귀포 갈만한 곳! 천지연폭포, 쇠소깍
2021.05.15제주여행│서귀포 갈만한 곳! 천지연폭포, 쇠소깍 JEJU, KOREA 제주는 어딜 가나 귤나무가 많다.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도 귤이 서비스. 집 앞마당에도 귤나무가 잔뜩. 부산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마음 깊이 들어왔다. 짧은 제주 여행기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졌다. 부디 비가 내리지 않기만 바랄 뿐. 남편의 Pick 이였던 천지연 폭포. 제주에 왔으면 천지연폭포는 당연히 들려줘야지! 천지연은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어진 연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폭포의 길이 22m, 그 아래 못의 깊이가 20m라고 한다. 천지연 폭포 서남쪽에는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수와 난종류가 울창하게 우거져 난대림을 이루어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현무암..
제주여행│제주 애월 봄날 카페
제주여행│제주 애월 봄날 카페
2021.05.14제주여행│제주 애월 봄날 카페 JEJU, KOREA 드라마 멘도롱또똣의 촬영지였던 제주 애월 봄날 카페. 이곳은 제주에 오기 전부터 꼭 가야 한다고 조르고 졸랐던 곳이다. 서치를 해서 찾아낸 곳도 아니고, 우연히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게 되었는데 올라오는 피드마다 너무 예쁜 게 아닌가. 제주에 가게 된다면 꼭 갈 거야.라고 생각했었다. 봄날 카페의 포토존은 바로 이곳! 하지만 내가 방문했던 날은 주말에다 피크 중 피크시간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풍경을 담을 수가 없다는 게 너무 한스러울 정도로 바다와 어우러진 예쁜 풍경. 여기 예쁜 거 꼭 알아줬으면 해서 조심스레 봄날 카페 인스타 사진을 첨부해본다. 인스타로 자주 만났던 봄날 카페의 재간둥이 코기. 어쩐지 낮잠만 계속 자기에..
제주여행│카페새빌, 카멜리아힐
제주여행│카페새빌, 카멜리아힐
2021.05.13제주여행│카페새빌, 카멜리아 힐 Jeju, Korea 새별오름에서 저-멀리 보이던 건물. 그린 리조트 호텔이라는 아주 예스러운 건물. 죽어있는 리조트를 인수해서 리모델링하였는데 외관은 그대로 두어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새별 오름 근처에 있는 카페인만큼 큰 창으로 새별 오름도 볼 수 있고 특히 노을 지는 시간에는 한껏 낭만적인 뷰가 펼쳐진다. 외관의 독특함 때문에 와보고 싶었던 카페,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많은 빵들이 반겨준다. 빵순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던 순간. 아침에 제주에 와서 해가 넘어가는 시간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우리는 빵 냄새에 무너지고 말았다. 저녁 먹을 때까지 조금만 참아야지 했지만 나도 모르게 자꾸만 빵을 담고 있었다. 이건 거의..
제주여행│제주도 억새 명소 새별오름
제주여행│제주도 억새 명소 새별오름
2021.05.12제주여행│제주도 억새 명소 새별오름 JEJU, KOREA 때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2019년 12월. 나는 생애 첫 제주여행을 떠났다. 한참 지난 여행 이야기를 왜 이제야 꺼내놓는가 하면 사실 나는 무언가를 기록하는 것에는 재능이 없다. 조금 게으른 성격이기도 하고 글재주가 없기도 해서 블로그는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런데 며칠 전, 노트북이 랜섬웨어에 감염되었고 외장하드 마저 감염되어 그동안의 추억이 몽땅 사라져 버렸고 그나마 건진 제주여행 자료들을 보며 '아, 이젠 어딘가에 기록해 두어야겠다. 이렇게 허무하게 내 추억을 날려버리긴 싫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꺼내어 보는 나의 제주 여행. 평소에도 무척이나 여행을 즐기는 우리, 아니 일단 떠나고 보는 우리지만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