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여행│제주 서귀포 가볼만한곳,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제주여행│제주 서귀포 가볼만한곳,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2021.05.18제주여행│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JEJU, KOREA 말로만 들어보았던 성산 일출봉을 마주하니 엄청 설렜다. 제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성산 일출봉은 제주도의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 화산체라고 한다. 생성 당시에는 제주 본토와 떨어진 섬이었다고. 주변에 모래와 자갈 등이 쌓이면서 간조 때면 본토와 이어지는 길이 생겼고, 1940년에 이곳의 도로가 생기면서 현재는 육지와 완벽하게 이어져 있다. 자연은 정말 신기한 것. 짧은 일정 속에서 강행군으로 여행을 했던 우리는 분화구에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곳만 관광했다. 등산에 재미 붙인 요즘이었다면 무조건 올라가야지! 했을 텐데, 지난 여행을 돌이켜보니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
제주여행│우도잠수함 타고 신비한 바닷속 구경
제주여행│우도잠수함 타고 신비한 바닷속 구경
2021.05.17제주여행│우도잠수함 타고 신비한 바닷속 구경 JEJU, KOREA 우도 여행일정 중 가장 손꼽아 기다렸던 일정. 바로 잠수함을 타는 것! 사실 설렘 반 두려움 반이였다. 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폐쇄공포증이 있어 하와이에 신혼여행 갔을 때도 바닷속 깊이 들어가서 걷는 레저를 포기한 이력이 있다. 잠수함은 좀 다르지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긴 했다. 잠수함을 타기 위해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파도가 높아 배가 제법 울렁거렸다. 도착하면 저 섬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어준다. 그냥 무료로 찍어 주는 것이니, 받아오면된다. 이곳에 올리기에는 민망하지만 나는 특유의 느낌이 좋아서 액자에 넣어 거실 한켠에 두었다. 아늑한 잠수함 내부. 내가 가장 처음으로 승선했다! 생애 처음으로 타보는 잠수..
제주여행│카페새빌, 카멜리아힐
제주여행│카페새빌, 카멜리아힐
2021.05.13제주여행│카페새빌, 카멜리아 힐 Jeju, Korea 새별오름에서 저-멀리 보이던 건물. 그린 리조트 호텔이라는 아주 예스러운 건물. 죽어있는 리조트를 인수해서 리모델링하였는데 외관은 그대로 두어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새별 오름 근처에 있는 카페인만큼 큰 창으로 새별 오름도 볼 수 있고 특히 노을 지는 시간에는 한껏 낭만적인 뷰가 펼쳐진다. 외관의 독특함 때문에 와보고 싶었던 카페,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많은 빵들이 반겨준다. 빵순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던 순간. 아침에 제주에 와서 해가 넘어가는 시간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우리는 빵 냄새에 무너지고 말았다. 저녁 먹을 때까지 조금만 참아야지 했지만 나도 모르게 자꾸만 빵을 담고 있었다. 이건 거의..
제주여행│제주도 억새 명소 새별오름
제주여행│제주도 억새 명소 새별오름
2021.05.12제주여행│제주도 억새 명소 새별오름 JEJU, KOREA 때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2019년 12월. 나는 생애 첫 제주여행을 떠났다. 한참 지난 여행 이야기를 왜 이제야 꺼내놓는가 하면 사실 나는 무언가를 기록하는 것에는 재능이 없다. 조금 게으른 성격이기도 하고 글재주가 없기도 해서 블로그는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런데 며칠 전, 노트북이 랜섬웨어에 감염되었고 외장하드 마저 감염되어 그동안의 추억이 몽땅 사라져 버렸고 그나마 건진 제주여행 자료들을 보며 '아, 이젠 어딘가에 기록해 두어야겠다. 이렇게 허무하게 내 추억을 날려버리긴 싫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꺼내어 보는 나의 제주 여행. 평소에도 무척이나 여행을 즐기는 우리, 아니 일단 떠나고 보는 우리지만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