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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여행│오하우 섬일주 (중국인 모자섬, 카와이누이공원)

  • 2021.05.11 11:00
  • 해외여행/’하와이 Hawaii

 

하와이여행│오하우 섬일주 (중국인 모자섬, 카와이누이공원)

OAHU, HAW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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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은 조식과 함께 시작되었다. 일상에서는 아침밥을 챙겨 먹지 않는데, 어째서인지 여행을 할 때면 자연스레 조식을 찾게 된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서 일정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 반, 그때의 공기가 좋은 것 반. 조식을 끝내자마자 우리는 숙소 근처 '달러 렌터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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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고 바우처와 면허증, 신용카드, 여권을 챙겨서 가면 된다. 사실 근처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어 셔틀을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냥 조금 일찍 나와서 산책 겸 걸어서 왔다. 오늘 대략적인 일정은,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각종 중국인 모자 섬, 라니아케아 비치까지 가는 것.

 

라니아케아 비치(Laniakea Beach) 는 야생의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카메라 배터리를 빵빵하게 충전해두었고 갈아입을 옷 또한 여러 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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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해안 도로 예쁜 건 말 안 해도 다 알지만, 이렇게 내륙도 엄청나게 멋지다는 것. 남편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곳의 산은 공룡이 발톱으로 긁어놓은 듯한 비주얼이라고 한다. 표현력 칭찬해. 목적지는 정해져 있지만 지나가다가 좋은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내려보기로 했다. 그렇게 방문한 첫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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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누이 공원. 사전 지식 없이 정말로 감을 따라 내린 곳이다. 차에서 내릴 땐 도둑이 들 수 있으므로 웬만한 물건들은 가지고 내리는 게 좋다. 여기 예쁜 공원에서는 풍경을 배경 삼아 스냅 사진을 찍는 커플들이 많았다. 그에 비할 순 없겠지만 우리 나름의 블루투스 셀카봉으로 커플 사진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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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이면 어때, 역광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풍경도 풍경이지만 따뜻하고 습하지 않은 공기와 맑은 대기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물놀이도 무척 좋아하고 여름도 무척 좋아하는데, 한국에서의 여름은 너무 습해서 좋다가도 싫은 애증이라면 하와이에서는 마음껏 나는 여름이 좋다! 라고 외칠 수 있었다.

 

 

 

 

 

 

갈길이 먼 우리는 사진을 찍고선 다시 부지런히 출발했다. 여유롭게 수영을 하는 사람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뛰어다니는 아이를 쫓아가는 어머니까지. 잔잔하고 예쁜 풍경에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 먼 길을 운전해 준 남편에게 감사하며.

 

 

 

 

 

 

악어를 닮은 섬. 그곳을 지나 조금만 달리면 하와이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팟들이 나온다. 아쉽게도 근처의 하나우마베이는 진입 금지였던 날이라 갈 수 없었지만 곳곳에서 충분히 바다를 느낄 수 있었으니 만족한다.

 

 

 

 

 

 

낯설어서 아름다운 하와이의 화산지형을 마음껏 누벼볼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조심해야 한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던 많은 사람들이 넘어져 다치는 일이 많았다고(...) 즐겁고 설레어도 항상 조심히 여행하는 것 잊지 말아야 한다. 조금 더 올라가면 유명한 '중국인 모자섬 해변'에 도착한다.

 

 

 

 

 

 

지도 상으로는 동부 중간 즈음, 중국인 모자섬을 볼 수 있는 해변에 도착했다. 원래 명칭인 모콜리이( Mokoli'i ) 라는 이름보다 중국인 모자섬( China cap/China Hat )으로 더 유명한 이곳. 우뚝 솟아있는 섬이 마치 중국인이 쓰고 다니던 모자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오하우에서 유명한 곳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해변 앞쪽으로는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피크닉을 온 사람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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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이라는 짧은 일정동안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기고 싶어서 옷을 정말 많이 챙겼다. 많고 많은 옷들 중에서 빨간색 원피스가 하와이의 푸른 배경과 너무 잘 어울려 두고두고 만족스러운 사진들. 얼른 코로나 사태가 안정이 되고 다시 하와이에 갈 수 있게 된다면 레드 원피스는 꼭 잊지 않고 챙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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